코로나 진단키트 개발 희소식! 신속 정확도 더 높였다

연일 수많은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며,
온 나라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의 영향 속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그래도 우리나라 시스템이 전보다 훨씬 좋아진 것 같아요.
대량의 접촉자를 추적해서 찾아내고, 또 신속하게 검사해서 
확진자를 걸러내고 있으니까요.

물론 일련의 사건들이 발생하지 않았다면 가장 좋았겠지만...
현장에서 일하시는 질본 관계자분들과 의료진들, 방역업체들
박수를 보내 드리고 싶습니다.

 

 

 

그런데 코로나를 극복하는 데에 가까워지는 좋은 소식이 들려 왔네요.

한국화학연구원 신종 바이러스 융합연구단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분자 진단 기술을 개발하여
질병관리본부에 긴급 승인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기존에는 의심 환자로 분류되어 검사를 받아도 진단 시간도 오래 걸리고,
진단 키트에서 간혹 가짜 음성 반응이 나오는 오류가 있었다고 해요.

하지만 화학연구원이 개발한 키트는 검출 민감도를 기존 키트에 비해 100배 이상 높인 것으로
단 6시간 만에 정확하게 코로나19를 진단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바이러스 배출량이 적은 감염 초기에도 양성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연구단은 한발 더 나아가 현장대응용 면역진단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하는데요.
임신 진단 키트처럼 수 분 만에 코로나19를 가려내는 기술입니다.

또한 백신 개발 테스트를 다음 달 말까지 끝낼 예정이라고 해요.
물론 임상시험을 거쳐야 해서 몇 달 더 걸리겠지만,
뭐든 열정적으로 빨리빨리 해내는 한국 대단합니다.

다시 한 번 현장에서 일하시는 여러 분들과
바이러스 극복을 위해 연구하시는 화학연구원에 박수를 보냅니다.

모쪼록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이 무사하시고 건강하시고
이 시간을 잘 견뎌서 극복해 나가시면 좋겠습니다.